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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누가 봐도 연애소설

   < 목차 >   

 

녹색 재회
만추
세상이 우리를 갈라놓으려 하더라도
삼각김밥보단 따뜻한
뭘 잘 모르는 남자
내 인생의 영화
어떤 별거
개만도 못한
재난지원금 사용법
이별 택시
독감
사랑은 그렇게
여수에서
학자의 사랑
발연기 일인자
그의 구매 내역
엇비슷한 것 같으나 모두가 다른 사랑
출국
치킨런
그의 노트북

102호 그 여자, 302호 그 남자
벚꽃의 성격
식혜 같은 내 사랑 1
식혜 같은 내 사랑 2
차마 전할 수 없는
사랑과 상담 사이
아빠의 짝사랑
미소년 장군님
남편은 왜?

 

작가의 말

 

 

 

   < 책 소개 >   

 

누가 봐도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누가 뭐래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

 

재기발랄 이야기꾼 이기호가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쓴 사랑 이야기 『누가 봐도 연애소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이기호 작가는 1999년 등단 이후 20여 년간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거의 모든 문학상을 휩쓸 만큼 문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소설가다. 이번 책은 그가 쓴 첫 번째 연애소설로, 제목부터 작정한 듯 『누가 봐도 연애소설』이다. 사랑을 주제로 재미와 깊이를 모두 갖춘 짧은 소설 30편을 담았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가 봐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카라멜콘땅콩’의 땅콩 개수가 줄었다고 분개하거나 편의점에서 1+1 물품에 집착하는, 그냥 우리 옆집에 살 것 같은 사람들이다. 게다가 하나같이 어딘가 아픈 사람들이다. 암에 걸렸거나 치매에 걸렸거나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거나 시험에 떨어졌거나 이혼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보다 더 아픈 사람을 바라보며 “자꾸만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어쩔 수 없어” 한다. “거기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친구도 한 명 없는”, “형제도 없고, 말을 거는 사람도 거의 없는”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아픈 사람의 “상처를 보고 나서” 사랑에 빠져든다. 
매일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먹는 편의점 알바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따뜻한 김밥을 가져다주는 김밥집 청년,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후 좋아하던 대학 동기를 만나 큰맘 먹고 돼지갈비를 사주고는 안절부절못하는 남자, 이혼하고 고향에 도망치듯 내려온 첫사랑을 도와주는 시골 노총각, 독감에 걸린 여자친구와 같이 아프고 싶어서 마스크를 빌려 간 초등학생……. 도무지 사랑할 구석도, 사랑할 여유도 없어 보이는, 모두가 어쩐지 짠해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최선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는 듯한 아름다운 로맨스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랑 표현도 없다. 얼핏 보면 이게 무슨 사랑이냐고 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기호는 말한다. 그것이 삶이라고. 누가 뭐래도 사랑이라고. 

Comment Event

기대평을 남겨주신 30분께 도서 <누가 봐도 연애소설>을 선물로 드립니다.

작성 기간 : 2020.08.04 ~ 2020.09.07 당첨자 발표 :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