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은 세월이 흘러도 튼튼함을 유지하고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을 토대로 제작한 otoransel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란셀(ransel)에 대한 오해
정식명칭은 ransel. 네덜란드어로 책가방을 의미 합니다.
전시에 네덜란드 군용가방으로 사용되었던 것이 시초였고 이후 가죽배낭으로 변형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란셀 가방을 들여와 란도셀(ランドセル)로 변형되어 현재는 마치 일본 초등학생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란도셀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지진이 났을경우 뒤로 넘어졌을때 머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설도 존재합니다.
이는 곧, 그만큼 란셀이 튼튼한내구성을 지녔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란셀은 6년이상을 사용하여도 모양의 변질이 없고 튼튼한 가방입니다.
저희는 란셀이 마치 일본의 문화로만 여겨지고 전락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란셀의 뿌리가 네덜란드 군용가방이었던 것에서 착안하여 견고함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더했고 한국형 란셀을 제작하였습니다.
오토란셀은 국내에서 국내 장인의 손을 거쳐 제작 됩니다.일본 란도셀 공방에서 25년, 국내에서 20년, 도합 45년 경력의 진짜 장인의 손을 빌려 제작 됩니다
가방의 전체부분은 최상급 소가죽(BBG)를 채용하였고 등 쿠션 및 스트랩 부분은 소가죽(MC) 를 채용하였습니다.
단가를 낮추는 일이 곧 퀄리티를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가방은 오래 함께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재료에서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BBG(Base ball glove)
두께와 탄력이 있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가죽으로 가공처리를 최소화하여 염색만 한 내추럴한 가죽입니다.야구글러브에 사용해서 BBG라 불립니다.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가죽으로 인장력이 좋고 자글거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매끈한 표면에 광택을 최대한 없애고 상을 여러번 올리지 않고 코팅을 하지 않은 네이키드 타입 입니다.
*MC(Motcycle)
자연모공 무늬가 있고 매우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 가죽 입니다.모터사이클 점퍼(rider jacket)를 만들던 가죽이었으나 지금은 mc nappa로 불리며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