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글이 직접 개발한 서체로 제작한 2022년 달력입니다. 형광별색 4도로 인쇄하여 화사한 색감과 따뜻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계절에 맞는 글씨와 그래픽을 선정하여 매달 새로운 13달(2022.01 – 2023.01)을 만나볼 수 있는 달력입니다.
해당 달이 지나면 버려지는 월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홍글은 좀 더 곁에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절취선을 따라 하단의 달력부분을 뜯어내면 엽서가 됩니다. 부드러운 촉감과 탄탄한 두께를 가진 용지를 사용하여 미니 포스터로써 손색없습니다. 달력부분과 글씨 부분을 따로 떼어내어 각각 인테리어에 활용하거나 간단한 편지를 적을 수 있습니다. 홍글의 <넘기는 손글씨>와 함께 마음과 닮은 글을 더 많이 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