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소녀 컬러링북 세번째



: 마음을 담은 꽃말들



욘욘 지음


80쪽 / 180x235mm / 18,000원

9791192512143 13650 / 클

몰랐던 꽃 이름과 꽃말을 익히며

그 꽃을 닮은 소녀들을 마음껏 색칠해보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표지로 돌아온 《꽃과 소녀 컬러링북 세번째》는 길에 핀 꽃과 야생화를 주제로 한다. 36개 완성작과 36개 컬러링 시트가 수록되었으며, 잘라서 간직할 수 있는 양면 포스터도 수록했다.

이 책에는 나도바람꽃, 히어리, 산자고, 빙카 등 낯선 이름의 꽃이 가득하다. 작가 욘욘은 도시 공원과 화단에 흔하게 피어 있지만 이름을 몰랐던 꽃, 고요한 숲속에 자리한 꽃을 주인공으로 하여 개성 넘치는 소녀들로 재탄생시켰다.

꽃 이름과 꽃말, 독자에게 보내는 작가의 짧은 응원의 메시지도 실었으며, 그림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고급스럽고 잘 펼쳐지는 양장으로 제작되었고, 완성된 그림을 참고하며 색을 입힐 수 있어 어떤 색을 칠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물론 좋아하는 색을 물들이는 것만으로도 그럴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밑그림 역시 주목할 만하다. 《꽃과 소녀 컬러링북》 《꽃과 소녀 컬러링북 두 째》가 우리에게 익숙한 꽃이 많고, 배경 등을 세밀하게 표현했다면, 이 책은 소녀와 꽃에 더욱 집중해서 좀더 간결하게 그려 누구나 쉽게 색칠할 수 있다.

작가 욘욘은 자신이 주변에 핀 꽃을 알아가는 시간이 행복했던 만큼, 독자 역시 이 책을 한 장씩 넘기며 몰랐던 들꽃의 이름과 그 꽃말을 알고, 그 꽃을 닮은 소녀들을 색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랐다. 이 책을 칠하며 우리 주변에 어떤 꽃이 필지 기다리다보면,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와 있을지도 모른다.



차례



쪽동백

월하미인

사프란

네모필라

시네라리아

마삭줄

용담

미선나무

고구마꽃

빙카

나비수국

플루메리아

노루발

유홍초

고마리

무궁화

히어리

피튜니아

명자꽃

비비추

잇꽃

레위시아

벌노랑이

깽깽이풀

라일락

캄파눌라

산자고

푸른 장미

영춘화

해당화

다투라와 브루그만시아

쥐방울덩굴

맥문동

나도바람꽃

매미꽃

큰개별꽃


지은이


욘욘

하늘과 바람, 별, 그리고 꽃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자연에서 위로받는 것처럼 제 그림을 보는 분들이 편안함과 따뜻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성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꿉니다. 게임 원화 디자이너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한 후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꽃과 소녀 컬러링북》 시리즈와 《로미오와 줄리엣》 《빨간 머리 앤》 《키라의 감정학교》 등이 있습니다.
블로그 blog.naver.com/wedding83
인스타그램 @younyouns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