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새 옷에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이웃과 함께 정겹게 살아가는 시골 소년의 모습이
엘사 베스코브의 서정적인 그림으로 펼쳐집니다.
팰레는 시골 마을 어린이입니다.
아기 양 한 마리를 정성껏 돌보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아기 양의 털은 자랐지만 펠레의 옷은 점점 작아졌습니다.
펠레는 양털을 깎아 할머니에게 들고 가서 물레로 실을 자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보답으로 펠레는 할머니의 채소밭에서 풀을 뽑고, 암소를 돌보았습니다.
펠레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옷감을 짜고,
재봉사 아저씨의 도움으로 파란색 옷 한 벌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