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야채 국수를 얼마나 해먹으려고 산 건지 모르겠지만 계속 위시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이번에 다이어트 시작한 김에 사봤는데 편리하고 신기합니다.

단지 마지막 남은 부분 돌릴 때 힘이 부족한 건지 요령이 없는 건지, 아니면 뭔가 제가 잘 못한 건지 내용물이 잘 안 돌아가네요.
(원래 끝에 남은 부분은 안 쓰는 건가?... ) 그래서 그냥 생으로 먹었습니다.


슬슬 잘 돌아가는 건 아니고 힘을 좀 줘서 돌려야 하고, 날을 씻을 때 솔 같은 걸로 꼼꼼히 안팎 씻어야 하고요

뭔가 끼면 눈에 잘 띌까 싶어 녹색을 샀는데 저만 그런 걸수도 있지만 이 녹색이 저한테는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인지 검정으로 살 걸 그랬나 좀 후회는 됩니다.

나선형으로 채소를 길게 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허 있는 상품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아이디어 최고예요. 싼 값이 아니지만 이런 걸 생각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 정도 가치는 받아도 충분한 제품입니다.

오 이거 짱이에요 ^^

채소 국수를 해먹으려고 찾다가 구매했어요